국방위원장 시절 ‘대북규탄결의안’채택에 앞장서…
  • ▲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원유철(경기 평택. 53) 정책위의장은 외교·안보통으로 불린다. 그는 18대 국회 ‘국방위원장’을 시작으로, 19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과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 대표를 맡고 있다.
    원 정책위의장은 국방위원장 임명 즉시 천안함 폭침에 대한 ‘대북규탄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안보적 대북관이 뚜렷한 의원으로 손꼽힌다.
    원 정책위의장은 원내지도부 경선 당일인 2일 “당시(대북규탄결의안이)국회에서 통과되지 않던 상황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 앞장서서 처리했다”면서 “통과 못시키면 국방위원장 때려 치겠다는 생각 이었다”고 밝혔다.
    원 정책위의장은 역대 최연소(28세) 도의원 출신으로도 유명하다.
    수도권에서 4선 의원을 지낸 그는 33세에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16대, 18대, 19대까지 이어오고 있다. 
    원 정책위의장은 신한국당 부대변인, 한나라당 제1정책조정위원장 등을 지냈다. 2006~2007년 경기도 정무부지사, 2008~2010년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을 거치며 중견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철새정치인이라는 수식어도 있다. 1997년 대선 당시 이인제 후보와 함께 탈당 후 국민신당 창당했다. 김대중 정부시절 국민신당과 새정치국민회의가 합당에 참여한 후 2002년 11월 한나라당으로 복당했다.
    현재 국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새무리당 무상급식·무상보육 TF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 주요 약력
    · 1962년 평택 출생
    ·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 美 스탠포드대 후버연구소 객원연구원
    · 경기도의회 의원(만28세 최연소)
    · 15대 국회의원 (만 33세)
    · 신한국당 부대변인
    · 한나라당 제1정책조정위원장
    · 경기도 정무부지사
    · 18대 국회의원
    ·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
    · 18대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출처 : 원유철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