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원장 시절 ‘대북규탄결의안’채택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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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경기 평택. 53) 정책위의장은 외교·안보통으로 불린다. 그는 18대 국회 ‘국방위원장’을 시작으로, 19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과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 대표를 맡고 있다.원 정책위의장은 국방위원장 임명 즉시 천안함 폭침에 대한 ‘대북규탄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안보적 대북관이 뚜렷한 의원으로 손꼽힌다.원 정책위의장은 원내지도부 경선 당일인 2일 “당시(대북규탄결의안이)국회에서 통과되지 않던 상황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 앞장서서 처리했다”면서 “통과 못시키면 국방위원장 때려 치겠다는 생각 이었다”고 밝혔다.원 정책위의장은 역대 최연소(28세) 도의원 출신으로도 유명하다.수도권에서 4선 의원을 지낸 그는 33세에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16대, 18대, 19대까지 이어오고 있다.원 정책위의장은 신한국당 부대변인, 한나라당 제1정책조정위원장 등을 지냈다. 2006~2007년 경기도 정무부지사, 2008~2010년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을 거치며 중견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반면 철새정치인이라는 수식어도 있다. 1997년 대선 당시 이인제 후보와 함께 탈당 후 국민신당 창당했다. 김대중 정부시절 국민신당과 새정치국민회의가 합당에 참여한 후 2002년 11월 한나라당으로 복당했다.현재 국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새무리당 무상급식·무상보육 TF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주요 약력· 1962년 평택 출생·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美 스탠포드대 후버연구소 객원연구원· 경기도의회 의원(만28세 최연소)· 15대 국회의원 (만 33세)· 신한국당 부대변인· 한나라당 제1정책조정위원장· 경기도 정무부지사· 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 18대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출처 : 원유철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