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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으로 두산과 계약한 장원준이 입단식을 가졌다.두 베어스 유니폼을 입게 된 좌완 투수 장원준은 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입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장원준은 전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에서 달았던 등번호 28이 새겨진 두산 유니폼을 입으며 "기대가 큰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플레이오프를 넘어 우승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선발투수로서 올 시즌 최소 170이닝을 책임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에 너무 부담을 지우지는 않겠다"며 "롯데에서 하던 대로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원준은 지난해 11월 29일 두산과 4년간 84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10억원, 인센티브 4억원)에 FA계약을 맺었다.[두산 입단 장원준,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