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서 탈북자 증언 등 토크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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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10년 째 동면 중인 북한인권법의 처리를 촉구하는 '북한 인권 콘서트'가 2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고양경제연구소(소장 김의호)>와 (사)행복한통일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절부터 북한 동포들의 억압상을 취재한 르포 단편집인 소설 <고발>이 공개된다.
북한 조선작가동맹 소속 현역 작가의 작품이 우리나라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작품은 탈북 친척들을 통해 비밀리에 원고가 전달돼 최근 출간작업을 마쳤다.
이밖에도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탈북 방송인이 출연하는 토크쇼 자리도 마련됐다.
북에서 살아온 자들, 목숨을 걸고 탈출한 자들의 통제된 사회의 내막을 정확하게 들춰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