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2014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의 레오나르도(사진)가 도움 1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6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24분 레오나르도의 도움에 이은 카이오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35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한 전북은 최근 무실점 8연승을 달리며 13경기 무패(10승3무)의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무실점 8연승'은 K리그 역대 최다 기록이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전북과 레오는 '이상한' 페널티킥 결승골과 도움으로 논란을 불러왔다.

    전반 24분 이승기가 포항 김원일로부터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레오나르도는 슈팅을 하려다 볼을 살짝 흘리기만 했고, 뒤에서 뛰어들어온 카이오가 이를 왼발로 마무리한 것.

    이 골의 도움을 기록한 레오나르도는 시즌 10호 도움을 작성, 도움 1위로 올라섰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