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장 앞 1200여 명 줄 이어져, 남녀컬렉션·라이프스타일 아이템 구성


지난 6일 오전 8시 [알렉산더 왕 x H&M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이 출시됐다.

판매가 시작되기 전 이미 H&M 명동눈스퀘어점, 압구정점, 부산 센텀시티점, 인천 신세계점, 대구 동성로점 등지는 출시를 기다리는 1200여 명의 줄이 이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중에는 출시 이틀 전인 지난 4일 오후부터 매장 앞에서 텐트와 침낭, 담요로 무장한 채 기다린 이들도 있었다.

이전까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때 24시간 전부터 기다린 사람들은 있었으나 2박 3일간 줄을 선 경우는 한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 지난 2004년 샤넬의 칼 라거펠트와의 협업으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시작한 H&M은 매년 스텔라 맥카트니, 레이 가와쿠보, 빅터앤롤프, 소니아 리키엘, 지미추, 랑방, 베르사체, 마르니,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이자벨 마랑 등 하이 패션 디자이너들과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며 출시 당일마다 엄청난 대기줄을 만들어냈다.
     



    • 이번 알렉산더 왕 x H&M 콜라보레이션은 남녀 컬렉션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도 구성됐으며 10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 북도 판매했다. 

     


    • 권투글러브 모양의 열쇠고리, 휘슬이 달린 반지 등 액세서리는 1만 7000원대부터, 탱크톱이나 티셔츠 등은 4만 9000원대부터 선보였으며 가죽재킷 44만 9000원대, 패딩재킷 49만 9000원대가 최고가로 판매됐다.

    [사진 = 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