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오전 일정 취소후 판교사고 직접 총괄
  • ▲ 정홍원 총리.ⓒ뉴데일리DB
    ▲ 정홍원 총리.ⓒ뉴데일리DB

    정홍원 국무총리는 판교 야외공연장 추락 사고와 관련해 오늘 오전 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총리공관에서 머물며 현장 상황을 보고받는 등 이틀째 사고 수습 총괄 지휘에 나섰다.

    정 총리는 당초 오전, 문화의 날을 맞아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 등을 돌아보고 시민들에게 문화생활 등을 독려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모두 취소했다. 

    총리실은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오늘 오전, 서울청사에서 실국장급 간부회의를 열어 추락 사고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정 총리는 어제 공연장 사고 발생 직후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한 데 이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현장 보존을 잘해서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