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 오일 함유 제품이 건조함 해결, 다나한 본연수 크림이 자신의 베스트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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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애정녀들의 시크릿 노트 (2)>일반 여성들에 비해 남다른 뷰티 노하우를 가지고 있을 것 같은 뷰티업계 홍보녀들에게 자신 만의 뷰티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어떤 제품을 애용하는지, 쇼핑은 주로 어디서 많이 하는지, 트렌드 정보는 어디서 얻는지 알고 싶은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을 캐물었다.1.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한다면?뷰티 홍보대행사 <트루컴(True PR&Creative)>의 PR1팀 과장이다.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아이젠버그(EISENBERG)>와 <소망화장품>의 전 브랜드(다나한, RGII, 꽃을든남자, Onl(오늘))를 담당하고 있다.2. 뷰티 홍보를 하면 누구보다 뷰티 트렌드에 민감할 것 같다. 평소 뷰티 습관은?아무래도 다른 직종보다 뷰티업계의 소식을 빠르게 접하다 보니 민감할 수밖에 없고 그만큼 많이 접해서 욕심이 더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여드름 같은 트러블은 잘 올라오진 않지만 많이 건조한 편이라 페이스부터 바디까지 건성피부 케어 제품은 다양하게 사용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3. 좋아하는 뷰티 브랜드와 자신의 인생에서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는 제품이 있다면?뷰티 브랜드를 많이, 자세히 알수록 각 브랜드의 장단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싫어하는 브랜드가 없을 정도로 모든 뷰티 브랜드를 좋아한다.값비싼 명품 브랜드도 나에게 맞는 제품이 있고, 그렇지 않은 제품이 있듯이 고가라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어느날 얼굴 전체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간지럽고 따갑고 피부과를 가도 나아지지 않아 잠 못 이룰 때가 있었다. 내가 아는 [진정] 기능이 있는 모든 제품을 끌어 모지만 단 하나도 내가 원하는 결과를 주지 못했다.그때 다나한에서 나온 [본연수 크림]을 테스트해봤는데 촉촉하고 즉각적으로 피부가 진정됐고 홍조는 쏙 들어갔다. 이후로도 수분크림은 꼭 이 제품을 사용한다. 아무리 비싼 크림을 갖다 줘도 바꾸지 않을 것이다. ^^4. 화장품 쇼핑은 주로 어디서 하는지? 즐겨 찾는 온오프라인 숍 있다면?사실 화장품 브랜드숍보다 회사에 제품이 훨씬 많기 때문에 화장품을 사러 갈 일은 별로 없다.하지만 집 앞에 <올리브영>이 있고 시장조사도 할 겸 자주 들린다. 모르는 브랜드도 있고 또 립 메이크업 제품에 욕심이 많은 편이라 굳이 하나씩 사게 된다.
<안성윤 과장의 파우치>1. 아이젠버그 러브어페어 우먼2. 아이젠버그 유스엘릭시르3. 오늘 디어스타일 아이즈댄스 하이 랭쓰 볼륨 마스카라4. 리엔케이 내추럴 아이브로우- 다크브라운5. 손앤박 립 크레용 슈가틴트6. 오늘 핑거페인팅 페인트 젤 아이라이너 -브라운7. 루나솔 크림 치크- 핑크 코랄8. 루나솔 아이섀도우 -라이트 베이지9. 오늘 디어스타일 위키드 트리플 아이브로우10. 다나한 본연수 크림11. 동인비 동인비영 쿠션 비비-화사한 베이지5. 자신만의 뷰티팁은?심한 악건성이라 어렸을 때부터 보습 제품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무조건 많이 바르는 건 아니고 저녁에 샤워한 후에는 토너로 피부결을 정리하고 수면팩이나 영양크림을 듬뿍 바르고 잔다. 단계가 너무 복잡한 것보다 한 가지를 충분히 흡수시켜 주는 것이 확실한 보습이라고 생각한다.바디 보습은 부위별로 다른 제품을 사용한다. 셀룰라이트 정리가 필요한 부분엔 슬리밍 제품을 바르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싶을 때는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을 발라준다. 어떤 제품을 사용하던지 마지막에는 꼭 오일을 발라서 보습막을 씌워준다.요즘에는 자전거를 즐겨 타서 꼭 자기 전에 누워서 벽 쪽으로 다리를 올려놓고 다리 전용 마사지 오일을 발라 마사지해주면 붓기도 제거되고 풍부한 보습효과도 준다.6. 요즘 같은 가을에 쓰기 좋은 뷰티 제품을 추천한다면?아무래도 건조해지는 가을에는 겨울철을 대비한다고 생각하고 흡수력이 좋은 오일이 함유된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젠버그의 [울트라 하이드레이팅 비페이직 케어]처럼 페이스, 바디, 헤어 모두 사용 가능한 멀티 오일 하나면 건조한 계절을 거뜬하게 보낼 수 있다.7. 최신 뷰티, 패션에 관한 트렌드 정보는 어느 채널을 통해 얻고 있는지?직업상 TV 프로그램이나 온라인 뉴스, 잡지, 신문 등을 항상 체크해야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습득한다. 특히 요즘은 홈쇼핑이나 소셜커머스에만 판매되는 제품도 있어 일주일에 한 두 번은 꼭 체크하는 편이다.8. 즐겨보는 어플이나 SNS가 있다면?뷰티 관련 어플은 대부분 다운받아서 보는 편이다. 가끔 유용한 쿠폰도 받아서 샘플 받으러 매장도 들러본다. 페이스북은 광고성 이벤트가 많아서 참고 차 들어가는 편이고 요즘은 인스타그램에 빠져 있다. 대부분 SNS는 브랜드 마케팅 툴의 일환이라 개인적인 일보다는 업무 용도로 사용한다.9. 뷰티 홍보우먼으로서 직업병이 있다면?알면 알수록 갖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게 화장품인 것 같다. 많은 여성들이 그러하듯 좋다고 입소문난 화장품이나 예쁘고 새로 나온 메이크업 제품 등을 보면 나도 모르게 지갑을 열고 있다.회사 동료들끼리 여행을 가도 꼭 면세점에서 굳이 안사도 되는 화장품을 사려고 해서 서로 자제시켜 주고 있다.^^10. 좋은 화장품을 쓰는 것 외에도 아름다워지기 위해 평소 어떤 노력을 하는지?야채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려고 노력한다. 다행히 크림 스파게티 같은 느끼한 음식은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샐러드나 담백한 한식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채소를 많이 먹게 되는 것 같다. 잘 붓고 늘 다이어트에 실패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건 변비가 없다는 것? 그래서 얼굴 트러블도 잘 나지 않는 것 같다.11. 뷰티 외에 자신만의 특별한 취미 혹은 애정을 쏟는 것이 있다면?수영이나 자전거, 서핑, 스노우보드 같은 액티비티를 좋아한다. 요즘은 한창 자전거에 빠져서 퇴근 후에 양재천이나 한강을 달리고 있다.그리고 가족 같은 고양이 두 마리는 가장 소중한 보물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애교부리며 몸을 비비는 고양이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그 밖에 시간 날 때 고체 방향제를 만들기도 하고, 혼자 사는 작은 오피스텔이지만 최대한 예쁘게 꾸미는 것, 지인들과 여행이나 캠핑가는 것도 좋아한다. 아참! 피아노 연주도 즐겨 한다.12. 마지막으로 나에게 <뷰티>란?나의 일상생활이자 의무.
<즐겨쓰는 제품들>1. 르네휘테르 드라이 샴푸2. 딥디크 롬브르 단 로 바디로션3. 끌로에 퍼퓸 데오드란트4. 베네피트 메이비베이비 퍼퓸[사진출처 = 러브즈뷰티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