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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연일 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와 팀 1위를 이끌고 있는 첼시의 디에구 코스타가 스페인 대표로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스페인은 13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 스타드 조시 바르텔에서 열린 2016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16) C조 예선 3차전 룩셈부르크와의 경기서 코스타의 데뷔골을 포함해 4골을 몰아 넣으며 4-0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앞선 2차전 슬로바키아 경기에서 충격의 1-2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은 전반 27분 다비드 실바, 전반 42분 알카세르의 골로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코스타는 후반 24분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지난 2014년 5월 5일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포함한 A매치 8경기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브라질에서 스페인으로 귀화한 코스타는 지난 월드컵에서 무득점으로 부진하며, 양국의 축구팬들로부터 비난을 들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