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인회(27·JDX멀티스포츠)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최다 언더파 기록을 세우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허인회는 12일 일본 기후현의 도신 골프클럽(파72·7천4야드)에서 열린 도신 토너먼트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기록,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허인회의 28언더파는 이전 26언더였던 역대 일본프로골프투어 기록을 넘어서는 대기록이다.

    우승 상금 2천만엔(약 1억9천만원)을 받은 허인회는 2009년 일본 투어 데뷔 후 5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일본 투어에서 김형성(현대자동차), 장동규(26)과 이번 대회 2위를 차지한 김승혁(28)에 이어 허인회까지 4승을 합작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