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초등학교의 가을 운동회 사진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느 초등학교의 가을운동회'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과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가을운동회에서 6학년들 5명이서 달리기 시작했는데, 맨 오른쪽 아이는 항상 꼴찌만 하는 아이였다. 또래 애들보다 작고 뚱뚱했기 때문이다. 나머지 애들이 달리기하다 30미터정도 가더니 갑자기 멈춰서 꼴찌로 달려오던 친구 손잡고 같이 뛰었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꼴찌 하던 친구를 위해 나머지 4명이 미리 계획한 거다. 오른쪽 꼬마는 고마워서 울음을 터뜨렸다"며 "세상은 피라미드 구조지만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 모두가 1등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적었다.

    사연 속 항상 꼴찌를 했던 아이는 연골무형성증이라는 지체장애6급이라고. 결국 5명의 아이들은 다 같이 결승선을 통과해 모두 1등이 됐으며, 친구는 고마움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 완전 감동이야", "훈훈한 이야기 감사해요", "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 순수함의 결정체", "아이들에게 어른이 배웁니다", "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 코끝이 찡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