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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략 전문가 “北핵 완성도 98% 수준…심각”

입력 2014-08-26 16:14 | 수정 2014-08-27 02:16

▲ 국정원 개혁토론회에 참석해 강연하는 송대성 세종연구소장 [자료사진]

국내 손꼽히는 대북전략 전문가가
“북한 핵무기의 완성도가 98%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RFA)’는 지난 22일(현지시간) 美워싱턴에서 안보강연회를 가진
송대성 세종연구소장의 강연 내용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송대성 소장은 대한민국 잠수함 연맹 워싱턴지회가 마련한 강연에서
“북한 핵개발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핵우산 현실화가 절실하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북한의 핵무기 완성도 수준은 98%에 달할 만큼 실용화 단계에 바짝 다가섰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 억제를 위해 6자회담도 중요하지만,
미국이 한국의 안전을 보장하는 핵우산을 하루빨리 현실화 시켜야 한다.”


송대성 소장은 ‘미국의 한반도 핵우산 현실화 방안’으로
전술핵무기를 한국에 재배치하는 것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한국과 주변국이) 그동안 계속해서 (한반도) 비핵화 노력을 했지만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했으니 우린 이제 이대로 더 이상 못 있겠다.
빨리 핵우산 갖다 놔야 한다고 선언을 해야 한다.
만약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하면
미국의 전술 핵무기를 빨리 갖다 놓겠다고 선언하고 실천해야 한다.”


송대성 소장은 또한
“북한 주민이 형제고 동포여도 북한 정권은 현재의 적인만큼
끌려다니지 않는, 적극적인 공격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아무리 형제고 동포라고 해도 아직까지 (김정은 정권은) 적이다.
적은 모시는 게 아니고 틈 나는 대로 몸통을 공격해야 된다.
적이 못된 짓을 하지 못하도록 하려면 자꾸 작은 공격, 큰 공격을 해야 된다.
몸통을 흔들어야 북한이 우리를 목표물로 하거나 무기를 겨냥하지 못한다.”


송대성 소장은 또한,
최근 미국 교포사회에서 한국 내부 분열을 목표로 한
이적단체들의 온라인 여론 몰이를 염두에 둔 듯
“사이버 공간에서의 이적행위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적은 바깥에도 있지만
최근에는 내부에 있는 불안요소가 더 큰 문제다.
이들에 의한 사이버 공간 내에서의 이적행위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송대성 소장은 해외에 있는 교민들이 느끼는 것만큼
한반도 안보상황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며,
700만 교포와 재외국민이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하고,
재외국민들은 한국을 믿고 통일문제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송대성 소장은
국군기무사령부 참모장, 공군사관학교 교수를 지낸 예비역 공군 준장으로
2009년 한국국가정보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정보·방첩·대북전략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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