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일병 폭행 사망' 들끓는 여론…권오성 총장 사의 표명
  •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육군 28사단 윤 모 일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 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이날 권오성 총장은 사의를 표명한 뒤 “일련의 사건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것과 관련 사의를 표명했다”며 “국가와 군을 위해 고질적 병영문화 쇄신이 필요하다는 총장의 절박한 마음을 전군이 이해하고 행동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사 34기인 권 총장은 지난해 9월 육군참모총장에 취임해 임기를 1년 남겨놓고 있다.

    앞서 4일 한민구 장관은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28사단장을 보직해임하고 사건관련 진상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