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신고 지역 곳곳 뛰어다니며 유권자에게 호소하는 ‘정공법’ 승부
  • ▲ 7.30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정미경 후보(수원 을, 권선)가 지난 24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유권자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미경 후보 선거캠프
    ▲ 7.30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정미경 후보(수원 을, 권선)가 지난 24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유권자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미경 후보 선거캠프

       

    선거 결전의 날이 점차 다가오면서 7.30 수원을(권선) 재선거에 출마한 정미경 새누리당 후보의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휴가철로 인해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미경 후보는 직접 유권자들에게 ‘정공법’으로 자신이 지역현안 해결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정미경 후보는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26일 권선 중앙공원을 찾아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사전투표 마지막 날과 주말이 겹친 이날 빠른 걸음으로 곳곳을 누비며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이날 이른 시간부터 중앙공원을 찾은 정 후보는 궂은 날씨에도 아침운동에 나선 주민들을 상대로 “주민께서 공천을 주셨다. 지역문제를 잘 아는 만큼 한 걸음 한 걸음 실천해 가는 모습을 주민들께서 보시게 될 것”이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금 휴가철이라 투표율이 매우 낮을 것 같다"며 "우리 지역은 할 일이 정말 많은 지역이다. 지역발전을 위해서 함께 힘을 모아 꼭 투표에 참여 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정미경 캠프 관계자는 27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미경 후보는 권선구의 외지고 소외된 곳을 방문해 상가사람들이나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며 “낙후된 지역의 경우 길거리에 적막이 돌 때가 있지만 사람이 없다고 해서 등한시 하면 안 된다는 것이 정미경 후보의 의지”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