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진희가 임신 4개월째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하의 남성과 교제 중이거나 화촉을 밝힌 '능력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박진희와 결혼한 A씨는 박진희보다 5살이나 어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국내 로펌에서 근무 중인 A씨는 지난해 가을 MBC '구암 허준' 촬영 당시 한 지인의 소개로 박진희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개그우먼 조혜련도 지난 달 2살 연하의 사업가와 비밀리에 혼례를 올린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았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조혜련이 방송 복귀를 앞두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다 만남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상녀' 조혜련을 사로 잡은 이 남성은 무역에 종사하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 가수 백지영은 9살 연하의 '마초남'을 남편으로 얻어 연상연하 커플의 대표적 인물로 손꼽힌다. 엄청난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년여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연애 초반 양가 부모의 극심한 반대가 있었지만 진심어린 설득으로 '대화합'을 이뤄낸 케이스. 백지영은 한 방송에서 "부부 싸움할 때 내가 기죽을 정도로 남편이 세게 나오는데 그렇게 나를 리드해주는 모습이 좋다"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배우 김가연은 프로게이머 임요한은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수년째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3년 전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도 8살의 나이 차를 이겨낸 커플이다. 각자의 영역에서 톱스타의 위치에 있는 두 사람은 교제 초기부터 방송을 통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이외에도 장윤정-도경완, 김소현-손준호, 박해미-황민 등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대표적인 연상연하 커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