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74)가 독일전 참패에도 "2018년에 우승하자"며 대표팀을 다독였다.

    펠레는 9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 브라질과 독일의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독일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오늘 패배했지만) 우리는 2018년 러시아에서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항상 축구는 놀라움의 연속이라고 말해왔다"며 "전 세계의 누구도 이러한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은 오는 10일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준결승전 패자와 13일 3-4위전을 치른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독일-브라질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