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한 독일의 토니 크로스(바이에르 뮌헨)가 경기 최우수선수,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독일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브라질에 7-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토니 크로스를 경기 MOM으로 선정했다.

    토니 크로스는 전반 24분과 전반 26분 잇따라 골을 기록하며 '멀티골'의 주인공이 됐다.

    후반 교체 투입된 안드레 쉬를레(첼시) 역시 10여분 동안 2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내내 활약한 크로스에게 MOM이 주어졌다.

    브라질-독일전 결과에 대해 네티즌들은 "브라질-독일전, 브라질 참사 또 참사" "브라질-독일전, 브라질 조직력 순식간에 무너졌다" "브라질-독일전, 전차군단 역시 강했다" "브라질-독일전,독일 아르헨티나 결승서 만나나" "브라질-독일전, 유럽의 남미 징크스 깨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브라질-독일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