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29·SSC 나폴리)가 독일 토마스 뮐러에 찬사를 보냈다.

    수니가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Mis mas grandes felicitaciones para Que gran jugador(그 위대한 선수에 대한 내 가장 큰 축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독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7-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뮐러는 전반 10분 노마크 상태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1-0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도움 순위에서 모두 2위를 차지했다. 월드컵에 두 번째로 출전하는 뮐러는 10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수니가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Fuerza brasil aun se puede remonta(브라질, 아직 추격할 수 있다)"라는 응원 글을 올리며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수니가는 지난 5일 열린 브라질 콜롬비아 8강전에서 후반 43분 네이마르의 허리를 무릎으로 가격해 3번 요추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혔다. 

    [수니가 뮐러 극찬,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