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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는 동작-새정치는 해운대...누구없소?

새누리, 동작을 1순위 김문수 전 지사 이어 나경원 전 의원도 불출마로 가닥
새정치, 부산지역 강자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불출마 공식 선언

입력 2014-07-08 16:21 | 수정 2014-07-08 17:30

 

여야가 7.30재보궐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당내 거물급 인사들의 잇따른 불출마 선언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에 당초 제1순위였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공천키 위해 '십고초려'의 공을 들였으나 끝내 김 전 지사의 불출마 의사를 꺾지 못했다. 차선책이었던 나경원 전 의원도 불출마로 기류가 바뀌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사정은 마찬가지.

8일 서울 동작을 후보로 전략 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기자회견장이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과 지지자들의 항의로 '아수라장'이 됐다. 설상가상으로 이날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운대·기장갑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총체적 난국을 맞았다.

오 전 장관측은 보도진에게 보낸 문자메세지를 통해 "오 전 장관은 본인의 뜻과 상관없이 출마 여부를 놓고 정치권, 시민사회단체로부터 과분한 관심을 받았지만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정치적, 시대적 요청에 응하지 못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불출마하기로 입장을 최종 정리했다"고 밝혔다.

오 전 장관의 불출마로 해운대 재보궐 선거는 경선을 앞둔 새누리당의 김세현, 배덕광 예비후보 가운데 한 사람과 새정치의 윤준호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당초 새정치측은 '활화산'으로 불린 해운대·기장갑 지역에 가장 경쟁력이 높은 오 전 장관을 전략 공천해 그간 새누리당의 텃밭이었던 부산지역을 공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상황이 돼 버렸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체제의 리더십도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한편 오 전 장관은 막판까지 출마 여부를 두고 적잖은 고민을 했으나 6·4 부산시장 선거에 이어 새누리당의 조직표에 밀려 또 한 번 낙선할 수 있다는 데 상당한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장 선거 불과 두 달 후에 무대를 바꿔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모양새가 과욕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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