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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 Pattern Shirt, single channel video, 5min 17sec, 2011.ⓒ 한경우
한국 미디어아트 3세대 작가들의 [동시적 울림(Simultaneous Echoes) 展]이 오는 23일부터 9월30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포르타밧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00년대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한국 미디어아트 3세대 작가 오용석, 이이남, 뮌, 이종석, 유비호, 임상빈, 류호열, 박준범, 이예승, 한경우 작가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동시적 울림]은 역사와 기억에 관한 담론을 담은 [이면의 여정(Reverse Journey)], 현대 사회에서 개개인의 삶과 시선을 보여주는 [도시풍경과 내밀함(Cityscape and Intimacy)], 인식을 뒤집어 볼 것을 제언하는 [장면의 뒤에서(Behind the Scene)] 각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또 전시 기간 동안에 [한국 현대 미디어 아트와 백남준의 유산들]을 주제로 워크샵과 아티스트 토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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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um, HD 1920 X 1080 pixels, 44100 Hz 16 bit stereo, 3min, 2014.ⓒ 류호열
“본 전시는 미디어에 관한 혹은 동시대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는 2000년대 이후 등장한 한국 미디어 아트 3세대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한국 미디어 아트의 조형 언어를 분석하고 그 실천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 백남준의 인공 위성 프로젝트<굿모닝, 미스터 오웰> 30주년에 되는 해에 개최되는 본 전시는 백남준의 미디어를 향한 시선과 한국 미디어 아트에 끼친 그의 영향을 현 세대의 젊은 작가들의 작업들을 통해 병렬적으로 고찰하면서 한국 미디어 아트의 현재 진행형 담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손영실(예술 감독, 경일대 교수/예술매체이론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