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머리는 트러블의 원인, 충분히 말리고 자외선은 피하기


  •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엔 강한 자외선과 외부 유해 물질에 노출되기 쉬워 다른 계절에 비해 머릿결 손상이 심해진다. 손상된 모발과 두피는 복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오래 방치하게 되면 탈모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본격적으로 시작될 무더위와 장마철, 남성들의 건강한 두피를 위한 여름철 헤어케어 노하우를 알아보자.

    ▲ 머리 감은 뒤 충분히 말리기

    남성들의 경우, 아침마다 바쁜 출근 준비로 바쁜데다 머리가 짧아 자연스럽게 마를 것이라 생각하고 대충 말리기 쉽다. 그러나 두피에 물기가 남아 있을 경우 모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모발이 빠지는 시기인 휴지기를 앞당길 수 있다.

    또한 축축한 두피는 비듬과 탈모 등 두피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머리를 감고 나서 젖은 상태로 오래 두지 말고, 찬바람을 이용해 충분히 말리는 것이 좋다.

    특히 머리 말릴 때 선풍기를 이용한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으며, 드라이기를 사용할 경우 미지근한 바람으로 모발의 물기를 제거한 후 모발 끝은 시원한 바람으로 말려 수분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에는 날씨가 덥다고 찬물로 머리를 감는 경우가 많은데, 차가운 물은 세정력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 야외 활동 시 자외선으로부터 두피 보호하기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자외선은 모발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탈색과 건조를 유발하고, 모발의 단백질을 약화시켜 쉽게 끊어지게 만드는 등 두피 노화를 촉진시킨다.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모자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모자를 쓰면 열이 외부로 발산하지 못해 모공을 막을 수도 있으므로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모자를 선택하자.

    ▲ 장맛비 맞으면 가급적 빨리 머리를 감기

    장마철에는 습한 대기환경으로 인해 평소보다 두피에서 배출된 땀과 피지가 쉽게 마르지 않고 대기 중의 노폐물과 함께 엉겨 붙기 쉽다.

    노폐물이 두피의 모공을 막게 되면 모발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해 세균 증식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염증성 질환을 일으킨다.

    비에 젖은 머리는 가급적 빨리 감아야 하며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닦은 뒤 빗질을 하는 것이 좋다.

    ▲ 장마철 부스스한 머리가 싫다면, 머리감고 자기

    장마철에는 모발이 수분을 흡수해 팽창하기 때문에 머리가 축 쳐지거나 곱실거려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이에 장마철에는 아침보다 저녁에 머리를 감고 두피까지 꼼꼼하게 말린 후 헤어 에센스 제품을 가볍게 바르고 잠자리에 드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 두피를 습하지 않고 청결하게 관리해주고 머릿결이 부스스해지지 않도록 예방해 다음날 세련된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머리는 꼭 말리고 자도록 하자.

    ▲ 완벽한 그루밍을 위한 헤어케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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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석하고 윤기가 없는 모발에 활력과 윤기를 선사한다. 하이드라 캡처 시스템 테크놀로지로 모발 내외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주요성분인 호호바 오일은 모발 본연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살리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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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랩 시리즈, 레블론 프로페셔널, 아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