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로드웨이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막을 올린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이자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 공연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이것이 바로 브로드웨이 정통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2년 국내 초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재연되었으며 25일부터 또 다시 관객을 찾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2014 ‘두 도시 이야기’는 뮤지컬 ‘삼총사’, ‘잭 더 리퍼’, ‘프랑켄슈타인’ 등을 연출한 왕용범 연출가 새롭게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뮤지컬 ‘디셈버’, ‘광화문 연가’ 등에서 활약한 강수진 음악감독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강감독은 ‘두 도시 이야기’의‘ 뮤지컬 넘버를 23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웅장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는 배우 서범석, 이건명, 한지상, 정동하, 박성환, 김아선, 최현주, 이혜경, 소냐 등이 출연하며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