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는 법과 원칙에 따른 의회민주주의의 기본 정신"
  •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영우 의원 ⓒ뉴데일리 DB
    ▲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영우 의원 ⓒ뉴데일리 DB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영우 의원은 16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국민들 스스로 판단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는 국무총리 후보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회의 역할과 절차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보고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구성될 '국회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기존과는 달리 후보자의 가치관까지도 철저히 검증할 수 있도록 '철학과 가치관 검증 일정'을 별도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모든 인사청문회의 결과는 오로지 국회 본회의에서의 표결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법과 원칙에 따른 의회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영우 의원은 문 후보자를 향해 “불거진 의혹과 비판에 대한 검증이 정치적인 정쟁으로 흐르는 것을 최소화 시키는데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교회 강연을 지적하며 “5대관, 역사관, 민족관, 국가관, 대외관, 종교관 등에 대한 기본입장을 '보고서 자료'로 국회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미리 제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영우 의원의 기자회견 발언 전문이다.

     

    1. 국회는 총리후보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회의 역할과 절차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보고 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국회는 국민의 대의기관입니다. 문창극 총리후보를 둘러싼 각종 여론을 가감 없이 수렴해야 하며, 의회 민주주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국민의 대표기관임을 자각해야합니다.

    2.  이번 인사청문회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철저하고 구체적인 검증의 장이 되도록 여야는 정쟁을 자제하고 초당적으로 협력해 나가야합니다. 모든 인사청문회의 결과는 오로지 국회 본회의에서의 표결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법과 원칙에 따른 의회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임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3.  문창극 총리 후보의 경우에는 특히 많은 국민들로 역사관과 국가관, 종교관, 외교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 의혹과 불안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구성될 ‘국회인사청문특위’는 기존 총리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달리 후보자의 가치관까지도 철저히 검증할 수 있도록 ‘철학과 가치관 검증 일정’을 별도로 잡아 국민들 스스로 판단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4. 문창극 후보지명자는  5대관, 즉 역사관, 민족관, 국가관, 대외관, 종교관 등에 대한 기본입장을 알 수 있도록 글로된 『보고서자료』를 별도로 국회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미리 제출해서 불거진 의혹과 비판에 대한 검증이 정치적인 정쟁으로 흐르는 것을 최소화 시키는데 기여해주기 바랍니다.

    5. 문창극 후보지명자는 지난 12일 언론의 왜곡보도, 명예훼손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인사청문회 전에 이를 철회하고 모든 내용을 청문회과정을 통해서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와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 바랍니다.   

     

    [사진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