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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브라질월드컵 대표팀 선수 가운데 유일한 현역 군인 신분인 이근호(29·상주)가 패기 넘치는 각오를 밝혔다.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후반전에 투입돼 공격에 활로를 불어 넣었던 이근호는 12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월드컵 경기에) 교체로 들어가기 때문에 내가 활기를 넣어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근호는 이어 "30-40분 정도를 뛰게 될 것 같은데 그 시간 동안 90분 뛰는 만큼의 체력을 쏟아붓겠다"며 "두 배 이상 뛰겠다"며 다부지게 말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