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의 점심 경매가 올해는 22억이 넘는 금액에 낙찰됐다.

    미국 자선단체 글라이드 재단은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에서 일주일 동안 진행된 '버핏과의 점심' 경매가 217만 달러, 22억여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올해 '버핏과의 점심' 낙찰액은 100만 달러 정도였던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난 액수지만 역대 최고액인 340만 달러에는 못 미쳤다. 또한, 이번 낙찰 액수는 역대 4번째다.

    '버핏과의 점심' 경매를 따낸 사람은 싱가포르 남성 앤디 촤로 알려졌다. 관례대로 최대 7명의 친구와 함께 뉴욕 맨해튼의 스테이크 전문 식당에서 버핏과 점심을 하게 된다.

    버핏 회장은 지난 1999년 이후 지금까지 점심 경매를 통해 미국의 빈민구호 재단인 글라이드 재단에 약 1600만 달러를 기부해왔다.

    [버핏과의 점심 22억 낙찰,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