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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밤 10시) <빅맨> (연출 지영수, 극본 최진원) 3일 방송에서 부도가 난 현성유통의 법정대리인이 된 김지혁은 회사를 살리기 위해 회사직원들과 고군분투하지만, 강동석은 현성유통을 망하게 하기 위해 모든 악랄한 방법을 동원하며 끈질기게 방해한다.
지혁(강지혁 분)이가 현성을 인수하게 되자 동석(최다니엘 분)은 부도처리를 내고 자기가 법정대리인이 된다. 지혁은 동석한테 완전 뒤통수 맞고 크게 낙심한다.
지혁이 현성 사장으로 있을 때 직원들을 가족같이 아껴줬던 것을 아는 직원들은 지혁한테 사장이 되어 달라고 사정사정한다. 지혁은 용기를 내 직원들과 힘을 합해 법정대리인이 되어 현성을 다시 살리려고 고군분투한다.
지혁은 동석의 이면계약서를 빼내어 법정대리인 자격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지만 지혁이가 사기죄로 걸려있는 게 문제가 되어 법정대리인에서 탈락한다.
기대했던 마지막 카드가 쓸모없게 되자 지혁은 크게 낙담하여 어깨를 늘어뜨리고 나오자 현성 직원들이 몰려와 지혁을 격려하며 행가래를 친다. 이것을 보고 있던 검사는 동석에게 전화해 "회사를 살리려는 열정이 중요하다"며 지혁의 손을 들어준다.지혁이 법정대리인으로 사장이 되자, 동석은 지혁을 사사건건이 방해하고 나선다. 현성유통을 살리지 못 하게 하려고 지혁이 하는 일마다 방해하며 숨통을 끊으려고 한다.
동석은 현성유통이 물건을 만들지 못 하게 관련 회사에 손을 써 물품이 조달이 되지 않아 지혁의 회사는 생산을 중단해야 될 지경에 이른다. 물품을 구하기 위해 고심하던 지혁은 전에 현성유통 사장일 때 도와줬던 순진우유 사장이 생각나 찾아가지만 여기도 이미 손을 써 따돌리고 안 만나준다.
순진우유 사장 집 앞 포장마차에서 만나 회포를 풀며 간청하자 마음을 돌려 지혁을 적극 도와준다.
동석은 순진우유 사장이 지혁을 도와준 것을 알고 그를 공격한다. 한 남자를 포섭해 상한 순진우유를 먹고 식중독을 일으키게 해 우유는 전량 회수되고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지혁은 동석이가 악랄하게 공격하며 나올 때마다 좌절하지만 다시 용기를 낸다. 지혁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 때가 제일 빛이 나고 힘이 나는 사람이다. 지혁은 지켜내야 할 가족같은 동료들이 있다. 이를 악물고 끝까지 싸워 성공하겠다며 동료들과 결의를 다진다.
가진 것이라곤 그를 따르는 사람들과 정 밖에 없는 지혁이 돈과 권력 모두 가진 동석을 물리치고 현성과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낼 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사진출처=KBS2 드라마 <빅맨>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