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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튀니지 평가전에서 주헤이르 다우아디(26·클룁 아프리캥)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 전반전을 마쳤다.한국 축가대표팀은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평가전에서 전반 43분 튀니지 공격수 다우아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이날 한국은 전반 중반까지 거침없는 공격을 펼쳤지만 전반 43분 뒷 공간으로 연결된 튀니지의 패스를 놓치며 다우아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튀니지의 빠른 역습 상황에서 한국영과 홍정호, 김영권 등 중앙 수비진영이 차례로 무너졌고, 골 찬스를 얻은 다우아디는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이번 한국 튀니지 평가전은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알제리를 대비하기 위해 치르는 경기다. 튀니지는 국제축구연맹 세계랭킹 49위로 55위인 한국보다 6계단 높다.한편, 한국대표팀은 오는 30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을 가진다.[한국 튀니지 평가전,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