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 "희생으로 지켜온 우리 조국, 함께 만들어야 할 통일 한국"
  • 국가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희생으로 지켜온 우리 조국, 함께 만들어야 할 통일 한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도 호국보훈의 달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나라사랑정신과 호국정신을 중심으로 국민이 하나되어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가적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기여하도록 추진하고,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이어 7. 27 정전협정 및 UN군 참전기념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6월에는 독립․호국․민주화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행사로 나라사랑정신과 호국정신을 함양하는 행사가 열린다.

    7월에는'정전협정일 및 UN군 참전의 날'을 통해 국군․UN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지난 60년간 평화와 경제발전의 배경이 된 정전협정 유지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알려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주요행사계획을 살펴보면 6월에는 6일 제59회 현충일 추념식과 25일 제64주년 6ㆍ25전쟁 상기행사위주로 진행된다.

    22일에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제3회 6.25상기 및 민관군이 함께하는 국민대통합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25일에는 6.25전쟁 64주년 상기행사가 개최되며, 28일에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제3회 시민과 함께하는 호국퍼레이드’를 진행한다.정전협정과 유엔군 참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도 개최된다.

    7월에도 UN군 참전용사와 정전 협정관련 기념행사가 열린다. 27일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군과 UN군, 참전용사 후손, 역대 UN군 사령관, 주한미군 대표 등 1000여명을 초청해 기념공연 행사를 갖는다.  24일부터 29일까지는 UN군 참전용사 초청 행사가 열리며, 같은 달 25일부터 31일까지는 참전용사 후손 100여명이 병영체험에 나선다. 

    미국에서는 23일 정전협정기념 미 의회 리셉션이 열리며, 영국 버밍엄 국립묘지에서는 27일 정전협정 61주기 기념식이 개최된다.캐나다에서는 28일 대학생과 언론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