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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눈앞에 두고 무릎 수술을 한 우루과이의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의 회복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스포츠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의 주치의 알베르토 판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아레스의 회복이 순조롭다고 밝혔다.
판은 "수술 후 경과는 매우 좋다"며 "수아레스가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려고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아레스가 "이제 통증을 느끼지 않으며 하루하루 다르게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스카 타바레스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은 "회복 정도에 따라 출전 여부,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그의 열정과 기량을 의심하지는 않지만 부상이 재발하도록 성급하게 기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1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골·레알 마드리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