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에 출연한 배우 판빙빙(范冰冰)의 출연 분량을 두고 중국 내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23일 판빙빙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중국 전역에서 개봉됐다. 중국 다수의 매체들은 "엑스맨에서 판빙빙의 출연 분량은 고작 5분 가량에 불과했다. 대사는 '시간이 다 됐다(Time’s up)' 한마디 뿐이었다"며 실망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앞서 판빙빙은 영화 '아이언맨3'에서도 촬영분량이 모두 편집돼 논란이 일었다. 판빙빙은 다섯 마디의 대사를 부여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편집과정에서 통편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판빙빙이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나름 임팩트있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것.

    판빙빙 본인도 한 인터뷰에서 "출연 분량에는 개의치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엑스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