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상(28. 플레이보이골프)이 매치플레이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기상은 25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 서코스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최준우(35)를 2홀 차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기상은 2009년 11월 동부화재 프로미배 군산C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이번의 통산 2승도 매치플레이로 따내 매치플레이 강자임을 입증했다.

    이기상은 특히 32강부터 8강까지 홍순상(33, SK텔레콤), 김도훈(25, 신한금융그룹), 김대현(26, 캘러웨이)까지 전 챔피언들을 차례로 제압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이기상은 상금 2억원을 추가하면서 총 상금 2억6,300만원으로 상금랭킹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이승재 기자 johanlee88@gmail.com [사진=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