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부상 중인 가운데 미국 단거리 육상의 간판스타 저스틴 게이틀린(32)이 올 시즌 남자 100m 최고 기록을 사흘 만에 새로 작성했다.

    게이틀린은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월드챌린지 대회에서 9초87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앞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에서 시즌 최고인 9초92의 기록을 작성한 게이틀린은 사흘 만에 자신의 기록을 100분의 5초 단축한 것.

    게이틀린은 지난 시즌에도 '단거리 황제'로 불리는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를 한 차례 꺾은 바 있다.

    발 부상을 입은 볼트는 6월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