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뉴타운 방치는 범죄" 강북 표몰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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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뉴데일리 DB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야권 지지세가 높은 강북 곳곳을 돌며 숨어있는 표심잡기에 나섰다.
정몽준 후보는 22일 오전 한남 뉴타운 3구역 조합 사무실을 찾아 “박원순 후보가 정치적으로 유리하다고 뉴타운 사업을 방치하는 것은 범죄”라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는 “박 후보가 정치적인 계산을 하면서 정치가가 아니라 행정가라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정 후보는 44년이나 된 낡은 용산구 시범중산 아파트를 찾아 “13년 간 용산 사업을 위한 노력을 박원순 후보가 도로아미타불로 만들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서울의 중심인 용산에 이렇게 안전하지 못하고 낙후된 건물이 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용산개발추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정 후보는 확성기를 사용한 유세나 캠페인송 없이 조용하게 시민들과 접촉하는 '스킨십 캠페인'에 주력하며 의상도 눈에 띄는 새누리당의 빨간색이 아닌 남색 점퍼를 입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