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퍼즐’ 맞추며 매니페스토 정책협약 서명
  • ▲ 서울시 선관위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한 정몽준, 박원순 서울시장후보.ⓒ이미화 기자
    ▲ 서울시 선관위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한 정몽준, 박원순 서울시장후보.ⓒ이미화 기자

    6.4 지방선거에 나선 서울시 시장·교육감 후보들이 19일 한 목소리로 정책선거를 치르자고 다짐했다.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비롯해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 홍정식 새정치당 서울 시장후보 4명과 이상면, 고승덕, 조희연, 문용린 서울시장 교육감 후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와룡동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이성호 서울시 선거관리위원장은 "후보자가 공약에 대한 실천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해 책임행정을 실현하도록 하고, 정책선거에 대한 범시민적인 참여와 공감대 확산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정책선거를 기원하는 내용의 ‘약속의 퍼즐’을 후보들이 직접 맞추고 매니페스토 정책협약에 서약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 관훈클럽에서 토론하는 정몽준, 박원순 서울시장후보.ⓒ이미화 기자
    ▲ 관훈클럽에서 토론하는 정몽준, 박원순 서울시장후보.ⓒ이미화 기자

    앞서 오전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이 주최하는 토론회에서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는 각 후보간 공약을 내 건 맞대결을 펼쳤다. 

    정 후보는 50조원을 투자해 60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기존 유휴부지의 투자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박 후보는 정후보의 공약은 70년대 개발사업이 대부분이라며 통찰력을 가지고 새로운 공약이나 정책이 필요하다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