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킹' 이동욱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호텔킹'에서는 차재완(이동욱)이 자신의 아성원(최상훈)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재완은 아성원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미국으로 자신을 입양 보낸 사람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자신을 미국으로 입양 보낸 사람이 이중구(이덕화)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돼 혼란에 빠졌다.
    또한 차재완은 죽은 아회장이 딸 모네(이다해)에게 남긴 녹음기에서 자신을 미국으로 입양보낸 사람인 이중구의 친 아들이라는 믿을 수 없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고 큰 충격에 빠졌다.
    이로써 친부모에게 철저히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차재완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배신감에 휩싸였다.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 재완은 집에 들어와 넋이 나간 사람처럼 웃거나 울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재완은 결국 아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오열했다. 그는 울고 있는 자신의 어린 환영을 보며 "아니야. 울지 마. 네가 잘못 들은 거다. 네가 울면 진짜가 된다. 절대 그래서는 안 되는 거다"라며 현실을 부정하려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날 이동욱은 친부모에게 상처받은 차재완에 완벽히 몰입하며 인물의 아픔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특히 오열 장면에서 이동욱의 명품 연기가 빛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호텔킹 이동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텔킹 이동욱, 너무 마음 아팠다" "호텔킹 이동욱, 연기 잘 하더라" "호텔킹 이동욱, 연기력 갈수록 좋아짐" "호텔킹 이동욱, 너무 재밌어" "호텔킹 이동욱, 얼른 웃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호텔킹은 9.6%(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 출처=MBC 호텔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