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유족, 시민, 학생 등 1,500여명 참석
  • ▲ 지난해 열린 5.18 기념식 모습(자료사진).ⓒ국가보훈처
    ▲ 지난해 열린 5.18 기념식 모습(자료사진).ⓒ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는 5․18민주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민주·정의·인권의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제3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광주시 북구 운정동 소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날 기념식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통해 지역과 계층, 세대가 모두 하나가 되자는 의미로 ‘5․18정신으로 국민화합 꽃 피우자’라는 주제로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유족, 시민,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기념식은 세월호 참사로 국민 모두가 애도하는 기간임을 감안해 간소하게 진행하되, 지역별 연합 합창단을 구성하는 등 뜻 깊게 거행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헌화·분향에 이어 5․18민주화운동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의 순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