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지 SBS 전 아나운서가 살이 쪘다는 지적에 쿨하게 반응했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민지 누나 왜 이렇게 살이 쪘어요. 기사 사진 보는데 통통 그래도 귀여움"이라는 글에 "뺄게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은퇴 선언과 함께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꽃다발을 들고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는 박지성도 몰랐던 일. 지난 3월 SBS를 퇴사한 김민지는 전보다 다소 살이 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박지성은 연인 김민지에 대해 "현재 백수생활을 즐기고 있다. 오늘도 기자회견 잘 하고 오라고,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고 얘기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한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그 미안함을 계속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 그 미안함 가지지 않도록 정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성 김민지 커플은 7월 27일 서울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박지성 김민지,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