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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밤 10시) <빅맨> (연출 지영수, 극본 최진원) 13일 방송에서 이다희가 최다니엘이 결혼하자고 하자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청혼을 거절한다.
소미라(이다희 분)는 동석(최다니엘 분)의 전화를 받고 동석이 기다리고 있는 레스토랑으로 간다.
동석이 심장이식수술 받기 전에 미라에게 청혼하려고 차를 몰고 가다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으면서 차에 놓은 청혼 반지를 미라가 갖고 있었다. 미라가 반지 케이스를 동석에게 건넨다.
동석은 반지를 꺼내 미라 손가락에 껴주고 청혼하려 한다."그때 이거 사고난 날 너한테 줄려고 했던 거야!
좀 늦었지만 그 때 못 한 얘기 지금 할 게!
나 너하고 결혼하고 싶다!"미라는 안색이 어두워지며 "고마워! 나한테 조금만 시간을 줄 수 있겠어?"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동석은 깜짝놀라 "나에 대한 마음이 변했다는 거야?"며 안색이 변한다. 둘 사이 긴장감이 흐른다.
동석은 집에 돌아와 분개하며 "미라야! 나 시간이 없어! 네 대답 따위 기다릴 시간이 없어! " 울부짖다 분에 못 이겨 쓰러져 정신을 잃는다.
미라는 동석이가 심장이식수술을 하면서 떨어져 있는 사이 지혁(강지환 분)과 함께 일하면서 지혁의 순수하고 정 많고 인간적인 면에 마음을 빼앗겨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며 괴로와 했다.
미라가 청혼을 거절하면 동석이 지혁이와 미라에게 어떤 짓을 할 지 모른다. 두 사람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 미라는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쉽게 놔 주지 않을 동석을 뿌리치고 자기가 진짜 원하는 사랑을 찾아갈 수 있을까? 앞으로 치열한 사랑 싸움이 예고된다.
[사진출처=KBS2 드라마 <빅맨>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