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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미용인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2014 OMC 헤어월드]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최초로 월드 챔피언을 배출,
세계를 제패하며 미용강국임을 입증시켰다.<(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는
5월 12일 방배동 미용사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4 OMC 헤어월드]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1위에 오르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
▲ [2014 OMC 헤어월드] 월드 챔피언 수상 축하 기자회견
세계 50여 개국이 국가대표 선수를 파견해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시니어 테크니컬 부문과 시니어 패션 부문에 9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3, 은 2, 동 3개와
특별상을 휩쓸며 개인종목까지 석권한 것.또 부문별 국가 종합 1위에 오르며 월드 챔피언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하며
한국 미용계의 국제대회 출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최영희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과 이선심, 유금자 등 부회장단,
김동분 미용기술위원회 국제분과위원장, 권기형 국제분과부위원장,
김진숙 미용기술위원회 국내위원장, 정매자 고전머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참가선수단 등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은 시종일관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흥분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 최영희 (사)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최영희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미용계의 오랜 염원이었던 헤어월드대회에서
금, 은, 동을 휩쓸고 종합 1위에 올랐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감격스럽다.
지난 82년부터 참가한 이래 98년 종합 2위에 이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척박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훌륭한 트레이너와 실력 있는 선수단, 그리고
대한미용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환상적인 팀워크가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2016년 OMC 헤어월드] 한국대회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미용강국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할 것이다.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16 헤어월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와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 헤어월드 경기장 전경
전 세계 70여 국가가 가입한 세계이미용협회 OMC(Organization Mondiale Coiffure)가
2년마다 개최하는 [OMC 헤어월드]는 세계 미용계의 올림픽으로 국가 대항 미용경기대회와
뷰티산업박람회가 함께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35회를 맞았다.지금까지 헤어월드를 개최한 국가는 총 38개국으로 우리나라가 1998년에 이어
오는 2016년 대회를 두 번째 유치하게 되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2014 OMC 헤어월드]는 개최국인 독일은 물론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전통 미용 강국을 포함해 세계 50여 개국 3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
▲ 헤어월드 수상 작품과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권기형 국제 트레이너
우리나라는 시니어 테크니컬 부문(▲ 크리에이티브 : 임옥진 1위, 박하늘 2위,
김신아 3위, 손진아 4위, ▲ 헤어바이나이트 : 박하늘 1위, 김신아 3위)과
시니어 패션 부문(▲ 데이스타일 : 최복자 1위, 한미림 2위, 양애순 3위
▲ 데이이브닝 : 윤미영 6위, ▲ 프로그레시브 커트 : 노재웅 6위)에
총 9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했다.각 부문에서 모두 월드 챔피언을 배출하고 종합 1위를 기록하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특별상인 웰라 어워드(크리에이티브 : 박하늘)와 다카라벨몬트 어워드(데이스타일 : 최복자)까지 휩쓸어 전 세계의 미용인들에게 미용 강국인 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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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OMC 헤어월드] 수상 작품들
시상식 현장에서 김동분 국제분과위원장은 “빗질 하나의 차이로 등수가 나눠지는 경기였는데,
콧대 높은 독일팀과 60점 차로 이기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선수시절에 꼭 이루고 싶었던
월드 챔피언을 수상할 수 있어서 내 인생에서도, 대한민국 미용계 역사에서도 오늘은 더없이
기쁘고 역사적인 날”이라고 감격해했다.시니어 테크니컬 부문에 참가한 임옥진 선수와 손진아 선수는 “미용기능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국가대표가 되어 월드대회에 나가 보는 게 꿈이자 목표다. 그런 특권을 주신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2016년 헤어월드 출전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꼭 2연패를 해서 트로피를 뺏기지 않도록 하겠다. 또 대한민국이
이렇게 손재주가 뛰어난 나라구나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리고 앞으로도 계속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미용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 고전머리 작품들로 꾸며진 우리나라 홍보 부스와 시상식 후 기념촬영 모습
중앙회 측은 헤어월드 경기장뿐만 아니라 박람회장 안에서도 대한민국 홍보 부스의 인기 또한
단연 최고였다고 밝혔다.2016년 개최될 헤어월드 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2016 헤어월드와 대한민국을 알리는 리플릿을
적극적으로 배포하는 한편, 한복을 입고 고전머리 작품과 모발공예 작품을 전시, 시연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
▲ 한국 미용인 최초로 [OMC 명예의 전당]에 헌액 수상자로 선정된 최영희 회장
특히 4일 열린 갈라파티에서 최영희 중앙회장이 우리나라 미용인 최초로
[OMC 명예의 전당]에 헌액 수상자로 선정돼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OMC 명예의 전당 헌액]은 세계 이미용계 발전에 공헌한 각국 미용계 리더들에게 주어지는
미용인 최고의 상이다.한편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6월 개최되는 정기총회 이후 조직위원회를 꾸려서
본격적인 2016년 헤어월드 준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사진 =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