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이 반전 축구실력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되는 화요일 예능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이덕화가 '예체능' 축구부의 감독으로 첫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축구부 선수들의 첫 공식 연습이 펼쳐진다. 

    이날 '예체능' 축구부는 이덕화 감독의 지휘 아래 선수들의 슛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골 크로스바 맞히기'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이는 국가대표들도 진땀을 뺀다는 특급 훈련으로 알려졌다. 영광의 꼴찌에게는 '릴레이 딱밤'과 함께 '점심값 몰아주기' 벌칙이 기다리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벌어졌다. 

    특히, 정형돈은 누구보다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경기에서 물개 헤딩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정형돈은 급기야 이영표에게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발목을) 살짝 꺾어라"며 자신만의 원 포인트 비법을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정형돈의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에 이덕화 감독마저 "숨은 인재가 따로 있었네"라면서 "저 정도면 마음대로 해도 돼"라며 '예체능' 축구부의 新 에이스 등장을 알렸다는 후문이다. 

    정형돈이 반전 실력을 선보인 '골 크로스바 맞히기' 훈련은 13일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 54회에서 공개된다.

    [정형돈 축구실력,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