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가인, 연예가 선남선녀 커플 탄생'대장금2' 이영애 출연 여부 놓고 MBC 전전긍긍



  • 매주 토요일 오후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에서 방송되는 
    [연예가 교차로] <뉴데일리>에 동시 게재합니다.

     프로그램명 :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
     
    방송 : 부산 라디오 FM 94.9MHz (17:20~30)
     
    방송일 : 2014 5월 10일 오후 5 20
     
    진행 : 조면주 아나운서
     
    연출 : 프로듀서 서호택, 작가 윤혜진
     
    출연 :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


    △조면주 = 자, 이번엔 한주간에 있었던 연예가 소식을 들어보는 시간이죠? 연예가 교차로. 오늘도 어김없이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기자님.

    ▲조광형 = 네, 안녕하세요.

    △조면주 = 요며칠 기온이 상당히 올라간 것 같은데요?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연예가에도 날씨처럼 화사한 뉴스가 좀 많아졌으면 좋겠는데요.

    ▲조광형 = 네, 그래서 첫 소식으로 열애설을 준비해 봤습니다. 어제부터 연예가를 후끈 달구고 있는 예쁜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배우 주지훈과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인데요. 두 사람은 8년간 친구로 지내다 한 두 달 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주지훈과 가인은 지난 6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팝스타 존 메이어 내한 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등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까지 즐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 두 사람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소문은 올해 초부터 불거졌었는데요. 지난 1월 가인이 발표한 신곡의 뮤직비디오에서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데, 대담하고도 파격적인 애정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의 연기가 너무 사실처럼 느껴져 혹시 진짜 연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거죠. 하지만 당시엔 그 사실을 전혀 인정하지 않았었죠. 두 사람이 워낙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그렇게 비쳐졌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불과 수개월 뒤 두 사람이 사귄다는 보도가 나오자, 대부분 '당했다'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하하. 실제로 오랫 동안 친구로 지내온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를 함께 찍으면서 서로에 대해 호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면주 = 두 사람이 사귄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평소 방송 중에 했던 발언들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요?

    ▲조광형 = 일단 각자 이상형을 밝힌 적이 있는데요. 주지훈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양이 같이 독립적인 여자가 좋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이 참 와닿더라고요. 가인씨와 섹시한 고양이가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습니까? 스모키한 화장이 캣우먼과 흡사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요.

    두번째로 주지훈은 군 복무를 할때 브아걸을 통해 큰 위로를 받고 활력을 얻었다는 말을 한 적도 있습니다. 당시 "너무 어린 걸그룹을 말하면 치한 소리를 들을 것 같고 브아걸이 그나마 연령대가 맞을 것 같다고 밝혔었는데요. 알고보니 이 또한 가인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엔 가인 차례인데요. 지난 2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뇌가 섹시한 남자가 좋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가식적인 사람보다 지혜롭고 유식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했었는데요. 주지훈씨가 또 인텔리한 느낌을 주는 배우죠. 지적이고 차분한 매력이 돋보이는 분인데요. 그런 면에서 두 사람의 조합이 참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조면주 = 자, 열애설, 아니 결혼설에 휘말린 분도 계시죠? 한류스타 배용준씨가 결혼한다는 뉴스가 들리던데요?

    ▲조광형 = 사실이 아닙니다. 그렇게 일부 보도에 일희일비하시면 안되죠. 하하. 배용준의 결혼설을 터뜨린 곳은 일본의 한 여성주간지인데요. '여성자신'이라는 매체는 지난달 배용준이 소속사 후배인 김현중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자리에 여자친구인 구모씨를 대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실상 이번 여행이 두 사람의 예비 신혼여행이라고 밝힌 '여성자신'은 배용준이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자못 구체적인 얘기까지 곁들였습니다. 이 매체가 근거로 내세운 것은 제주도에 배용준의 어머니 친가가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따라서 배용준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친척 일가에 소개를 시켜준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이 매체의 주장입니다.

    △조면주 = 그러면 이 보도가 완전히 허위 사실인가요?

    ▲조광형 = 네, 지금까지는 그렇습니다. 배용준의 소속사에서 강하게 부정을 했는데요. 지난달 김현중과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온 것은 맞지만 이 자리에는 여자친구가 아닌 소속사 매니저와 경호원 등이었다는 겁니다. 여행 목적도 김현중의 드라마 종영을 기념하는 자리였다며 '예비 신혼여행'이라는 일본 매체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배용준의 한 측근 두 사람이 예쁘게 잘 사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혼 계획이 오간적은 없다며 6월 결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이 매체는 이전에도 비슷한 오보를 낸 적이 있습니다. 지난 1월 한 소식통의 말을 빌어 배용준이 구모씨와 4월달에 결혼할 것이라고 단정적인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이 5월달인데 아직도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죠. 결론적으로 오보였다는 얘기인데요. 이번에는 6월 결혼설을 퍼뜨려 주위의 눈총을 사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믿어주고도 싶은데 예비 신혼여행이라는 글귀를 보고 그런 마음이 싹 달아났습니다. 이번에도 배용준의 결혼설은 불발로 그칠 것 같습니다.

    △조면주 = 어쨌든 이런 보도가 계속 나온다는 것 자체가 배용준씨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신호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조광형 = 그런 시각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두 사람은 사실상 현재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죠. 양가 집안에서도 다 알고 있고, 특히 여자친구되는 분의 집안이 어마어마한 곳이죠. 평범한 집안이 아니라, 국내 재계 순위 1~2위를 다투는 대기업 부회장의 차녀가 바로 배용준의 여친입니다. 따라서 두 사람의 결혼은 시간 문제라는 시각이 지배적인데요. 시기상 상반기는 물건너 갔고, 올 하반기에는 혹시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을 해봅니다. 

    △조면주 = 네, 조기자님 전망대로 올 하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진짜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분이 계시죠?

    ▲조광형 = 네, 미녀스타 박진희가 5월의 신부가 됩니다. 소속사 측은 "박진희가 11일 오후 6시 서울 모 호텔에서 5살 연하의 변호사와 결혼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진희가 세월호 참사 후 결혼 소식을 알리기가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결혼식도 최대한 숙연하게 올릴 계획을 밝혔는데요.

    결혼식은 양가 친지들과 지인들만 모여 비공개로 진행하고 결혼식 전 기자회견과 포토월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대신 지난달 한 사진 작가와 촬영한 웨딩화보는 공개했는데요. 다들 보셨겠지만 순백의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정말 천사가 내려온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어쨌든 시국이 시국인지라 스타들이 기쁜 결혼식임에도 밝게 웃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면주 = 끝으로 한 가지 소식만 더 들려주실까요?

    ▲조광형 = 한류 붐을 일으켰던 대장금의 속편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장금'은 지난 2003년 방영 당시 궁중 음식과 한의학 열풍을 일으키며 5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죠. 전세계 91개국 이상에 수출되며 한류 열풍의 일등 공신으로 꼽혀왔던 드라마입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속편 제작 여부에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시나리오는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인의 경지에 오른 서장금이 엄마가 된 뒤 딸을 키우고 제자를 양성하는 내용을 그려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문제는 주인공 장금이 역을 누가 맡느냐는 겁니다. 당연히 원조 장금이인 이영애씨가 캐스킹 0순위에 오른 상태인데요. 정작 본인은 아직 출연 결정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매체에선 이영애가 거절했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는데요. 방송사 측에 문의한 결과 아직까지 출연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현재 이영애의 결정만 남은 상태인데요. 다수의 방송 관계자들은 이영애가 속편에도 출연해 다시한번 한류 열풍에 불을 지펴주길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조면주 =오늘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