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녀사냥' 송승헌이 아이유에게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 39회에는 영화 '인간 중독'으로 돌아온 송승헌과 온주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고민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노래로 어필해 본 적 있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건 좀 다른 이야기다"라며 송승헌이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요즘 내가 푹 빠진 노래가 있다. 여가수 노랜데 운동할 때 틀어놓으면 한 시간 동안 그 노래만 듣고 있더라"며 "그러다 나중에 그 노래만 너무 들어서 그 노래에 대답을 하고 있더라"며 실소를 터트렸다.
    이에 MC 유세윤은 "어떤 노래냐"며 궁금해했고, 송승헌은 "아이유 씨의 '금요일에 만나요'란 노래다"라고 아이유를 언급했다.
    이에 MC 성시경은 "아 그래서 금요일에 만난다고 대답한 거냐. 되게 귀엽다"며 송승헌을 놀렸다.
    성시경의 놀림에도 굴하지 않고 송승헌은 "나중에 노래를 누가 불렀는지 찾아봤는데 아이유더라. 아이유 씨가 이렇게 노래를 잘 하는구나 싶었다"며 "요즘에야 아이유 씨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고 아이유에게 푹 빠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에 아이유와 친분이 있는 성시경은 "통화 한 번 하실래요?"라고 물었고, 이에 송승헌은 악수를 청하며 "친하게 지내죠"라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만들었다.  
    특히 성시경은 '금요일에 만나요' 노래 가사를 직접 언급하며 "월요일엔 아마 바쁘지 않을까?"에 "안 바쁜데" 라고 답하는가 하면, "금요일에 시간 어때요?"라는 가사에 "그래, 오빠 시간 많아"라고 답하며 남다른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송승헌 아이유 앓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승헌, 진짜 귀여우심" "송승헌, 성격도 착해보이고" "송승헌, 웃기다 귀염둥이" "송승헌, 요즘 활동 열심히 하시네" "송승헌, 존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JTBC 마녀사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