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이 어깨 부상으로 5일 등판이 무산됐다.
    미국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 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마운드를 지킨 왼손 투수 류현진(27)이 결국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
    3일(이하 현지시간) LA 다저스는 류현진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리면서 부상 일시를 4월 29일자로 소급했으며, 류현진 대신 트리플 A 앨버커키에 있던 투수 호세 도밍게스를 콜업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것으로 수많은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5일 예정돼 있던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는 류현진의 등판을 볼 수 없게 됐다. 류현진은 재활 치료를 마치고 14일 이후 다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 부상 상태는 따로 알려진 바 없으나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어깨 부상이 심각하지 않지만 주치의의 권유에 따라 류현진을 DL로 보냈다"고 짧게 설명했다.
    한편, 류현진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부상, 힘내세요" "류현진 부상, 큰 부상인줄 알고 놀랐네" "류현진 부상, 미리미리 조심하세요~" "류현진 부상, 아 그럼 이번 경기는 못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