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더마, 플란테시스템, 베리떼, 일리 세정력 비교 분석
  • 요즘 클렌징 워터가 대세다. 짙은 색조 화장은 물론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 프루푸 타입의 화장품도 말끔하게 지워주는데다, 피부에 자극도 적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요즘 잘나간다는 클렌징 워터 제품 몇 가지와 그 뒤를 바싹 쫒고 있는 제품 몇 가지를 비교분석 해봤다.

    <비교제품 리스트>



    ▲바이오더마 세비엄 에이치투오-복합 또는 지성피부용

    브랜드에서 설명하는 특징 
    피부의 건조함이 없이  더러움과 과잉피지를 자극 없이 제거해 준다.
    사용 후 물로 헹구어 낼 필요가 없으며 피부에 잔유물이 남지 않는다.
    세정력이 뛰어나고 메이크업 리무버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볍게 한 번의 문지름으로 자극 없는 뛰어난 세정효과를 보인다. 피부 진정 작용을 한다.

    오픈 후 사용기간 9개월.

    가격은 500㎖에 3만 8000원대. 1㎖당 76원대.

     





    ▲플란테시스템 로사캄- 민감성 피부용

    브랜드에서 설명하는 특징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위한 저자극성 3in1 클렌징 워터다.
    세계 최초로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을 받은 클렌징 워터이며,
    전체 성분의 95%가 인증 받은 유기농 성분을 사용했다. 방부제 합성성분은 5% 이하.

    또한 환경과 식물을 손상시키지 않고 각 식물의 가장 중요한 성분을 추출하는
    바이오마크를 받았다. 별도의 세안을 하지 않아도 되며,
    워터 프루프 마스카라는 전용 아이리무버를 사용할 것을 권장.

    오픈 후 사용기간 6개월.

    가격은 500㎖에 3만 5000원대. 1㎖당 70원대.
     


    ▲베리떼 딮 클렌징 워터

    브랜드에서 설명하는 특징
    유기농 캐모마일이 클렌징 시 민감해질 수 있는 피부에 진정효과를 부여하고,
    물로 씻어내지 않아도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부드럽게 지워 주는 확실하고 빠른 클렌징 워터.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지워주는 수용성 클렌저로,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민감성 피부 테스트 완료, 논코메도제닉 테스트 완료, 알레르기 테스트 완료,
    피부과 테스트 완료.

    오픈 후 사용기간 12개월.

    가격 300㎖에 2만 원대. 1㎖당 약 66원대.
     



     


    ▲일리 토탈에이지 클렌징 워터

    브랜드에서 설명하는 특징
    이중세안, 물 세안이 필요 없는 수분 클렌징 워터. 약산성의 토너로
    마일드하게 클렌징하면서 데일리 피부 케어를 돕는다.
    수용성 보습성분(폴리올)으로 클렌징과 동시에 촉촉하게 수분 피부 케어를 한다.

    녹차, 인삼, 콩, 동백오일 성분이 함유돼 브라이트닝, 탄력, 보습, 윤기 효과를 선사한다.

    오픈 후 사용기간 12개월.

    가격 200㎖에 1만 4000원대. 1㎖ 당 약 70원대.

    <비교분석>

    클렌징 워터의 테스트를 위해 민감한 부분인 팔 안쪽에 제품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세정력을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색조 제품을 사용했다.
     



    제품은 컨실러, 아이브로우, 아이섀도(펄 함유), 아이라이너, 아이라이너(펄 함유),
    리퀴드아이라이너, 립크레용, 립스틱, 립틴트 총 9개 색조를 사용했다.

    9개 색조를 팔 안쪽에 사용한 후 각 클렌징 워터로 한번 닦은 뒤, 총 10번을 문질렀다.
     


    ▲ 클렌징 워터로 1번 닦아낸 뒤

     


    ▲ 클렌징 워터로 한 번 닦아낸 뒤 10번을 문질렀다.
     
     


    ▲ 그립감 비교
     
     


    ▲ 클렌징 워터 용기 입구

     


    ▲ 용기 뒷면
     


    용량 대비 가격
    베리떼 < 일리 = 플란테시스템 < 바이오더마

    그립감
    바이오더마 = 플란테시스템  < 베리떼 < 일리

    자극
    플란테시스템 < 일리 = 베리떼 < 바이오더마

    향기
    바이오더마 = 플란테시스템 < 베리떼 < 일리

    총 평가

    세정력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기대하지 않았던 일리가 세정력, 향기,
    사용감이 제일 좋았으며, 플란테 시스템은 4제품 중 세정력은 제일 약했지만
    가장 순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았다.

    베리떼는 세정력, 향기 등 전반적으로 괜찮았으나 펌프를 세게 누르면
    내용물이 너무 많이 나와 주변에 튀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전성분 표기가 없어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바이오더마는 전반적으로 괜찮았으나 피부에 닿는 순간 약간의 따가움이 느껴졌다.

    모든 제품이 사용 후 물로 다시 세안을 안 해도 된다고 했지만,
     색조 메이크업을 지울 땐 물로 한 번 더 닦아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클렌징 워터 최종순위>

    바이오더마 < 플란테시스템  = 베리떼 < 일리

    선정 이유 : 일리가 세정력을 포함해 가격, 그립감, 향기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좋았으며,
    베리떼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플란테시스템의 경우 세정력은 떨어졌지만
    피부에 가장 순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공동 2위 선택. 또한 색조화장을 즐겨하지 않으며,
    민감성 피부인 필자에게는 플란테시스템 제품이 매력적으로 다가옴. 

    바이오더마는 전반적으로 괜찮았으나 약간의 따가움이 느껴져 3위로 선정했다.

    [사진 = 러브즈뷰티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