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종이 이상형을 고백했다.

    지난 4월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등 떠밀려 나온 사람들' 특집으로 배우 김민종,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방송인 전현무, 걸그룹 씨스타 소유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전현무는 김민종과의 첫 만남을 언급하며 "SM에 대해 상의하려 했는데 그 얘기 10분하고 계속 여자 얘기만 하셨다"라며 "소유가 김민종이 내게 말한 이상형에 굉장히 근접하다"고 말했다.

    이에 소유는 이상형에 대해 물었고, 김민종이 대답하기 전에 김구라는 "일단 20대"라고 폭로해 김민종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구라는 "괜찮은 PD가 있어서 소개해주겠다고 했는데 30대가 넘었다고 하니까 웬만하면 거절 안하는데 '형 그건 그냥..'이라고 했다"며 폭로를 이어갔다. 

    또한, 김구라와 서장훈이 "20대 초중반 여성을 좋아한다"고 언급하자, 전현무 역시 "키 크고 몸매 좋은 여자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나이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물론 나이가 어리면 좋지만.."이라고 속마음을 드러내 후 "이상형이 나이가 들면 조금씩 바뀐다. 나는 내가 사랑해주는 만큼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는 여자가 좋다. 정말 따듯한 사랑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민종 이상형,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