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지원이 '기황후' 마지막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측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용인 드라미아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하지원은 "기황후 시청자들과 여러분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51부작 내내 함께 울어주시고 행복해주시고 끝까지 시청해주신 분들 덕분에 우리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덕분에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기황후'에서 우여곡절 많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드디어 황후가 되는 모습까지 보여드렸다. 기승냥 역으로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감사드라고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하짐원 '기황후' 마지막회 촬영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벌써 기황후 마지막회라니 아쉽다", "하지원 최고의 연기 입증", "기황후 마지막회 이제 월화드라마는 뭘 봐야지?", "하지원 다른 작품에서 빨리 만나길", "기황후 마지막회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지원은 잠시 휴식과 미뤄둔 일정을 소화하고 곧바로 차기작인 영화 '허삼관 매혈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황후' 마지막회 하지원 종영소감, 사진=MBC '기황후'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