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대대적인 세월호 선체 수색으로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일주일째 사망자가 104명으로 늘었다.합동구조팀은 22일 오전 6시 50분쯤 세월호 침몰 인근해역에서 남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4구와 78년생 남성 시신 1구를 포함해 총 7구를 수습했다.이어 7시 선내 객실에서 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으며, 30분 후 같은 장소에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와 64년생 남성의 시신, 50대 추정 신원미상의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하기도 했다.7시 41분쯤에는 같은 장소에서 73년생 남성 이 모씨의 시신을 수습하는 등 현재까지 총 17구의 시신을 추가로 인양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사망 104명, 실종 198명, 구조 174명이 됐다.현재 합동구조팀은 해경 함정 90척, 해군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200여 척의 선박과 헬기 등 30여 대의 항공기, 500여 명의 민관 잠수사를 동원해 세월호 침몰 안팎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사고 수습 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밤 사이 진행된 수색 구조 상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세월호 침몰 사망자,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