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을 돌보지 않는 신념은 사리사욕” 명대사 화제

  • 탈탈이 울었다. 대한민국도 울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 탈탈(진이한 분)이 숙부 백안(김영호 분)을 죽이며 한 대사가 화제다.

    탈탈은 “민심을 돌보지 않는 신념, 그것이 바로 권력에 사로잡힌 사리사욕”이라며 직접 백안의 목숨을 끊었다.

    네티즌은 “가슴에 꽂히는 대사였다”며 함께 슬퍼했다.

    아이디 [kjb*****]는 “탈탈이 그 대사를 하는데 꼭 지금 대한민국의 상황을 알고 하는 말 같더라”라며 “정치하시는 분들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이디 [smi*****]은 “민심을 돌보지 않는 신념만큼 무서운 것도 없다”며 “세월호 구조 작업을 지휘하시는 분들도 유가족의 마음을 함께 돌봐주시길”이라고 당부했다.

    아이디 [per*******]은 “세월호 사건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슬픔에 잠겨 있는 이런 시기에 필요한 건 바로 탈탈 같은 사람”이라며 “민심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큰 정치인의 등장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MBC '기황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