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여왕' 김연아(23 올댓스포츠)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1일 오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1억 원의 기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연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10년 7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김연아는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등의 참사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꾸준히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연아 세월호 침몰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현장에 기부 역시 김연아", "김연아 얼굴만큼 마음도 예뻐", "스타들의 세월호 침몰 피해자를 위한 연기부 행진 훈훈하네요", "제발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 기부,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