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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배틀 코리아' 첫 방송, 현란한 스텝+칼군무 '시선 고정'

강한 테크닉 선보인 퓨전엠씨 1위로 선두

입력 2014-04-16 10:29 수정 2014-04-16 10:31

'댄스배틀 코리아'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MBC 뮤직 '댄스배틀코리아'는 대한민국 최초로 비보잉을 소재로 한 리얼 배틀 프로그램으로 총 5천만 원의 상금을 두고 세계무대에서 최강의 실력으로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는 한국 비보이 8팀이 경쟁하여 레전드OF레전드를 가리는 자리다.

세계에서 최강한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 비보이 팀들의 등장으로 세계 비보이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댄스배틀 코리아' 첫 방송을 MC 3인방 정재용, 박재민, F(x) 루나가 그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며칠 간 준비한 깜짝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비보이 크루들과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막강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칼 군무를 선보인 '퓨전엠씨'가 심사위원 점수 274점으로 1위를 받아 선두로 나섰다. 대중들에게 비보이를 알리고자 출연한 이들은 빠른 비트의 음악과 함께 마치 음악을 빨리 감기 하는 듯한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칼 군무로 완벽한 합을 그리며 시선을 압도했다. 

개성으로 똘똘 뭉친 '드리프터즈'는 팀 이름만큼이나 프리스타일의 정통 비보일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스타일리시한 비보잉이란 이런 것'을 몸소 보여준 이들은 268점으로 비쥬얼 쇼크팀과 동점을 이뤘다. 

팀 이름만큼이나 시작부터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무대 위로 시선을 잡은 '비쥬얼 쇼크' 팀은 한 편의 쇼를 연상 시키는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비보잉 무대를 선보였다. 펑키한 비보잉이 특징이었던 이번 무대에서 두 팔을 무대에 지탱 한 채 온 몸을 들어 올리는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딱히 라이벌이 없다'고 할 정도로 시작 전부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던 부산의 자존심 '오샤레크루' 팀은 시작부터 다양한 덤블링으로 시선을 끌었다. 등으로 착지하는 등 마지막까지 강한 반전을 선보였지만 심사위원들은 부족한 아이디어와 전체 군무가 잘 보이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무대 위의 심사위원들을 당황하게 만든 이들도 있었다. 바로T.I.P 크루팀. 한 편의 스토리를 연상시키는 무대를 선보이며 한층 세련된 느낌이 묻어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들은 무대 종료 후 자신들의 퍼포먼스에 스스로도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를 들은 심사위원들이 방송 말미에 일제히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여 2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MBC MUSIC '댄스배틀코리아'는 오는 22일 화요일 저녁 7시에 2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MUSIC '댄스배틀 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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