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朴대통령 지지율 59%..여당 연중 최고치 기록
  •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0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기초공천 결정과 관련 입장표명을 위해당 대표실로 들어오고 있다. ⓒ 이종현 기자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0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기초공천 결정과 관련 입장표명을 위해당 대표실로 들어오고 있다. ⓒ 이종현 기자

    정당 기초공천 폐지 약속을 철회한 안철수의 새정치민주연합은 지지율이 꺾였고,
    반대로 안철수에게 계속 공격 받던 새누리당은 살짝 올라갔다.

    특히 새누리당은 지지율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7일에서 10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지지율은 44%, 새정치민주연합이 26%, 통합진보당이 2%, 정의당이 1%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질문

    =민주당과 안철수의 새정치연합이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했다. 귀하는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의 정당 중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냐. 모름.없음인 경우 어느 정당에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느냐?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1%p 오른 것이며 새민련은 1%p 하락한 수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과 격차를 줄이지 못했지만 4월10일 신당 창당 선언 시부터 견지하던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철회함으로써 국면 전환의 계기를 만들었다."

    - 한국갤럽


  •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0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기초공천 결정과 관련 입장표명을 위해당 대표실로 들어오고 있다. ⓒ 이종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60%대를 넘었던 전주에 비해 2%p 하락한 59%로 나타났다.

    네덜란드.독일 순방 전후로 상승 곡선을 그리다가 기존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라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국정수행 부정률은 28%로 전주와 같았으며,
    여전히 역대 대통령 취임 2년차 2분기 직물 긍정률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714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외교/국제 관계'(22%), '대북/안보 정책'(12%),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1%), '열심히 한다/노력한다'(9%), '안정적인 국정 운영'(7%),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336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22%), '소통 미흡'(17%),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복지/서민 정책 미흡'(8%) 등을 지적했다. 직무 평가 이유에서 특별히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포본 프레임임에서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다. 응답률은 7천151명 중 1천203명이 응답완료해 17%였다.